[MWC24] 삼성전자, “‘갤럭시AI’, 손 안의 AI 시대 개막”
[MWC24] 삼성전자, “‘갤럭시AI’, 손 안의 AI 시대 개막”
  • 바르셀로나(스페인)=윤상호 기자
  • 승인 2024.02.26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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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24 체험 초점…실시간 번역 ‘눈길’
갤럭시링, 실물 첫 공개…연내 출시
NW 통신장비 전시관 별도 운영…글로벌 통신사 공략

26일(현지시각) 스페인 ���르셀로나 피라 그란 비아에서 ‘MWC 바르셀로나 2024(MWC24)’의 막이 올랐다. 올해 주제는 ‘미래가 먼저다(Future First)’이다. 2400여개 기업이 참여했다.

삼성전자는 3개 전시관을 운영한다. 각각 ▲갤럭시 기기 ▲네트워크(MW) ▲반도체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지난 1월 ‘갤럭시 언팩’에서 처음 선보인 스마트반지 ‘갤럭시 링’의 실물을 처음 공개했다.

갤럭시 전시장은 인공지능(AI)을 강조했다. ‘갤럭시 S24 시리즈’에 처음 도입한 ‘갤럭시 AI’ 조형물이 관람객을 맞이한다. 갤럭시 AI는 삼성전자의 ‘온디바이스 AI’다. 인터넷 연결 없이 생성형 AI를 사용할 수 있다.

글로벌 전시회 특성에 맞춰 ‘실시간 통역’ 공간을 마련했다. 또 ▲어느 화면에서나 동그라미를 그리기만 하면 쉽고 빠르게 검색 가능한 ‘서클 투 서치’ ▲복잡한 글을 간략하고 쉽게 정리해주는 ‘노트 어시스트’ ▲사진의 피사체를 자유롭게 조정할 수 있는 ‘생성형 편집’ 등을 경험할 수 있다.

카메라는 어두운 콘서트장처럼 꾸민 공간에서 체험할 수 있다. S24 시리즈는 AI 기반 프로 비주얼 엔진을 내장했다. 저조도 사진과 영상 품질을 개선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생태계’를 강화했다. ‘갤럭시 북4 시리즈’와 S24 시리즈를 연계해 활용할 수 있다. 스마트폰에서 녹음한 음성을 문자로 변환해 PC로 전송하거나 PC에서 스마트폰 연락처 검색을 하는 등 유기적 동작이 가능하다.

갤럭시 링은 ▲블랙 ▲골드 ▲실버 3개 색상 총 9개 크기로 구성했다. 아크릴 박스 속에 담아 눈으로만 확인할 수 있다. ‘스마트싱스’ 및 ‘삼성 헬스’와 연동해 건강 관리 등에 활용할 수 있다. 연내 출시 계획이다.

삼성 헬스는 ▲마이 바이탈리티 스코어 ▲부스터 카드 등을 추가할 예정이다. 마이 바이탈리티 스코어는 ▲수면 ▲심장 박동 등 데이터를 기반으로 사용자에게 제공하는 건강 가이드다. 부스터 카드는 이용자가 설정한 건강 목표를 독려하는 기능이다.

스마트 싱스는 다양한 상황에 맞춘 개인화 설정을 구현했다. ‘스마트싱스 스테이션’과 연동한 조명을 정해진 시간에 켜주고 약을 먹어야 하는 시간에 알림을 제공하는 등 생활 편의성을 강조했다.

NW 전시관은 AI 소프트웨어(SW) 기반 차세대 NW 솔루션을 소개했다. ▲AI NW 자동화 솔루션 ▲AI 에너지 자동 절감 솔루션 ▲5세대(5G) 이동통신 기지국 성능 및 효율 개선 차세대 SW 솔루션 등을 배치했다. 5G 다중 입출력(Massive MIMO) 기지국은 국사당 소모 전력을 이전대비 30% 낮췄다.

▲신규 NW 칩셋 제품군 ▲5G어드밴스드(5.5G) 기지국 ▲클라우드 기반 종단 간(End-to-End, 엔드 투 엔드) 네트워크 솔루션 등도 안내한다.

디일렉=윤상호 기자 crow@thele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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